가족무기력1 ‘누워있는 동생’과 나의 루틴 사이, 균형을 잡는 방법 가족과 함께 사는 공간. 그 안에서 늘 소파에 누워있는 동생을 보면 묘한 감정이 들 때가 있죠.처음엔 ‘쉴 수도 있지’라는 이해심으로 바라보다가, 시간이 지나면 어느새 나도 같이 눕고 싶은 충동이 올라오고, 루틴을 지키려던 내 마음까지 흔들리기 시작합니다.게다가 동생이 너무나 태연하게 하루를 보내고 있을 때면, “나만 괜히 바쁜 거 아냐?” 싶은 생각도 들고요. 그런데 이 상황, 나만의 문제는 아닙니다. ‘가족의 무기력’은 함께 사는 사람에게도 영향을 주는 감정 전염(Energy Contagion)으로 설명되기도 합니다.오늘은 나의 루틴은 유지하면서도 동생의 무기력함에 끌려가지 않고, 오히려 긍정적인 에너지로 동생을 바꿔낼 수 있는 방법들을 실질적으로 정리해보겠습니다.목차무기력은 감염된다? 심리학적 배경.. 2025. 7. 12.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