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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정치,경제

33주차 암호화폐 시장 정리: ETH는 질주, BTC는 정체…정치는 리스크로 급부상

by 하루 세개의 알찬 정보 2025. 8.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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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3주차(2024년 8월 11일~8월 17일) 암호화폐 시장은 뚜렷한 방향성을 보여줬습니다.

비트코인은 기술적 저항에 부딪히며 정체 구간에 머물렀고, 이더리움은 ETF 유입과 기관 매집의 힘으로 랠리를 지속했습니다.

알트코인은 일부 대형 종목을 중심으로 소폭 반등을 시도했지만 전반적으로 약세 분위기를 벗어나지 못했습니다.

매크로 환경은 연준의 발언과 지표에 따라 금리 인하 기대감이 유지됐으며, 트럼프의 강경 메시지와 푸틴 회담 언급 등 정치 변수도 시장에 긴장감을 주었습니다.


목차

  1. 비트코인(BTC): 고점 경계, 기술적 조정 시그널 확대
  2. 이더리움(ETH): ETF·기관 주도 랠리, 강세 지속
  3. 알트코인: 일부 고래 매집 활발, 선별적 전략 필요
  4. 정책·정치 리스크: CLARITY 법안, 트럼프 발언 주목

 


1. 비트코인(BTC): 고점 경계, 기술적 조정 시그널 확대

8월 둘째 주 비트코인은 뚜렷한 고점 저항에 직면했습니다. 12.2만 달러에서 쌍봉 형태를 보이며 하락 전환 가능성이 제기됐고, 도미넌스는 6개월 최저치로 하락해 자금이 ETH 및 알트로 이동하는 흐름이 포착됐습니다. 미결제약정은 137억 달러로 급증하며 레버리지 과열 신호가 감지되었고, 기술적 지표상 단기 조정에 대한 경계감이 높아졌습니다. 미국 재무부의 BTC 보유분 매도 가능성 부정과 채굴자의 매도 흐름 등도 단기 매물 압박 요인입니다.

2. 이더리움(ETH): ETF·기관 주도 랠리, 강세 지속

ETH는 확실한 기관 주도 상승 흐름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블랙록 포함 ETF 유입 자금은 7일 연속 순유입(1.4조 원)을 기록했고, 고래·기관 매집 규모는 한 달간 약 47.8억 달러에 달합니다. 보유자 중 97%가 수익권에 진입했고, 펀딩비율은 하락했음에도 현물 강세가 유지되고 있어 ‘건강한 상승’ 구간으로 평가됩니다. 장기 목표가는 $4,892로 제시되며, 중장기 메이저 종목 중 가장 견고한 흐름을 보이고 있습니다.

3. 알트코인: 일부 고래 매집 활발, 선별적 전략 필요

알트코인은 여전히 혼조세입니다. XRP, LINK, ADA 등 일부 대형 알트에서 고래 매집 움직임이 포착되었지만 전체적인 알트코인 시즌 지수는 40선에서 제한적 반등만 보여줬습니다. 특히 소형주에 대한 기관 자금 유입은 거의 없어, 대형 알트 중심의 ‘선택적 회복’이라는 분석이 지배적입니다. 솔라나(SOL)는 TVL 110억 달러를 회복했지만, FTX 관련 물량 언스테이킹 이슈가 부담 요소로 작용하고 있습니다.

4. 정책·정치 리스크: CLARITY 법안, 트럼프 발언 주목

미국에서는 7월 PPI 지표가 예상치를 상회하며, 인플레이션 우려가 재차 부각됐지만 연준의 인하 기조는 유지되고 있습니다. CLARITY 법안은 상원 심의가 예정되어 있으나, 엘리자베스 워런 상원의원의 강경 반대 입장이 변수입니다. 한편, 트럼프는 “워싱턴 해방의 날” 발언과 함께 연준 장악 의사를 드러내는 등 대선 전 정치 리스크가 부각되고 있습니다. 푸틴 회담 언급과 우크라이나 이슈도 지정학 리스크로 이어질 수 있어, 단기적으로 시장 변동성을 키우는 변수로 작용할 수 있습니다.


33주차 암호화폐 시장은 명확한 시사점을 남겼습니다.

비트코인은 기술적 저항 구간에서 조정 리스크가 커졌고, 이더리움은 기관 자금과 ETF 유입으로 인해 중장기 핵심 종목으로 부상했습니다. 알트코인은 무차별 매수보다는 대형주 중심의 선별적 대응이 요구되는 시점입니다.

정치·정책 이슈는 단기적으로 시장 심리에 큰 영향을 줄 수 있으므로 투자자들은 발언과 법안 움직임에 민감하게 대응할 필요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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