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범주화 언어1 "테토남"과 "에겐남"이 의미하는 범주화의 함정 요즘 커뮤니티에서 자주 회자되는 ‘테도남’, ‘에겐남’이라는 말, 처음 들으면 당혹스러울 수밖에 없습니다.이 단어들이 단순히 유행어라고 넘기기엔, 너무나도 정교하게 우리 사회의 남성상과 여성상을 가르고 있습니다.테도남은 테스토스테론이 많은 남자, 에겐남은 에스트로겐이 많은 남자로 풀이되지만, 그 이면에는 사회가 바라는 ‘이상적 성향’과 ‘배제할 성향’이라는 구분이 숨겨져 있습니다. 마치 인간의 성격을 화학물질 몇 방울로 설명하듯, 사람을 너무 단순한 프레임으로 재단하고 있는 셈이죠.이번 글에서는 이러한 언어적 범주화가 실제로 어떤 맥락에서 등장했는지, 여기에 여성은 어떻게 대응되며 사회 구조 속에서 어떤 역할을 하는지를 살펴보고자 합니다.목차'테도남'과 '에겐남'이라는 언어의 정체여성에게 적용된 범주화 .. 2025. 8. 9. 이전 1 다음 반응형